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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명의 ... 대장암 증상에서 치료 예후까지 ♥

 

 대장암 수술 명의 ★

 

대장암 증상에서 치료 예후까지 ♥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 위에서 섞이고 소장을 통과하면서 영양분으로 흡수된 후 남은 찌꺼기들이 대장에 모여 있다가 직장 → 항문을 거쳐 몸 밖으로 배설이 됩니다.

 

대변이 만들어지는 마지막 장소인 대장은 마치 구불구불한 동굴처럼 생겼습니다.

 

이 대장 내부 점막에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하나 둘 작은 사마귀 같은 병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대장에 생기는 이 작은 혹을 용종 또는 폴립 이라고 합니다. 용종은 선종으로 대표되는 「 종양성 용종 」과 증식성 용종이 대부분인 「 비종양성 용종 」 두가지로 크게 구분 됩니다.

 

종양성 용종이나 선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자라다가 악성세포로 변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세포의 증식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무한정 계속 자라면서 큰 혹이 되어 표면에 궤양이

 

생기고 출혈이 일어 나며 장벽 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 갑니다.

 

이러한 질환을 바로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이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암세포가 원래 존재하던 장벽을 떠나 혈관을 떠나 멀리 있는 뇌,간,폐,뼈 등으로 전이 되거나 장벽을 뚫고 복막 속으로 씨앗처럼 뿌려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온 몸에 대장암 세포가 파고 들어 자라게 되고 결국은 온 놈이 암세포에 함락되어 생명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 발병률

 

 

 

 

2000 년을 전후하여 대장암의 발생률은 전체 암 중에서 4 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장의 발생률이 이 처럼 높지 않았으나 지난 20 년간 전체 암 중에서 대장암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0 % 증가 하게 되었습니다. 2006 년에는 대장암의 발생률이 전체 암 중에

2 위로 올라 섰다는 발표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높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양 사람들에게는 위암 보다 대장암이 훨씬 많이 발명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암은 위암입니다. 그러나 식생활이 서구화 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대장암의 발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의 구조와 역활

 

만약 대장이 없다면 ? 

 

 

 

 

 

 

 

 

 

넓은 의미에서 대장은 충수돌기가 있는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결장과 직장을 의미 합니다.

 

좁은 의미의 대장은 결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장으로부터 직장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이르는 말입니다.

 

결장은 길이가 150 cm 정도 되고 10 cm 의 직장을 거쳐 항문으로 이어집니다. 소장을 통과해 소화된 음식물은 대장에서 수분이 흡수되고 점차 굳어져 변이 되며 이 변은 직장에 모물다가 양이 많아지면 항문을 통해 밖으로 배설됩니다.

 

대장은 주로 남은 수분을 흡수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설령 대장이 없다 하더라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우리 몸에 심각할 만큼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대장암의 위험인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첫번째. 대장암의 가족력

 

대장암은 가족성 경향이 높습니다.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손에서는 대장암의 발생율이 2 ~ 3 배 증가합니다.

 

약 5 % 의 대장암 환자는 선천적인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암이 발생하는 유전성 대장암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직계 가족의 약 50 % 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전성 대장암은 사춘기 무렵 대장 내에 수백개에서 수천개에 이르는 용종이 발생하고 이들이 대장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가족성 용종증과 용종은 그리 많이 생기지 않지만 대장암 자궁경부내막암 등이 가족 내에 빈발하는 비용종성 대장암 증후군 즉 소위 Lynch 증후군 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두번째. 대장암의 과거력

 

한 번 대장암이 발생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대장점막은 암 발생의 소지가 정상인 보다 높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장의 길이는 150 cm 가 넘으며 한 군데 암이 생겼다 하더라도 다른 부위에서 또 암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암이 진단되는 순간, 한 곳 이상의 대장 부위에서 암이 동시에 발견되는 경우가 2 ~ 3 % 이며 성공적으로 대장암 절제 수술을 받은 후에도 10 ~ 15 년이 흐르면서 남은 대장 부위에 새로운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3 ~ 5 % 에 달합니다. 

 

 

세번째. 선종성 용종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어 이를 제거한 사람은 나중에 다시 생길 것에 대비하여추적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며 선종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서는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성도 더욱 높습니다.

 

 

 

 

 

 

네번째.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궤양성 대장염이라 하여 대장 점막이 만성적으로 헐고 염증이 지속되는 병이 있습니다.

 

이 질환에 걸린 후 10 년 , 20 년이 경과하게 되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늘어 납니다.

 

 

다섯번째. 육식 비만 섬유질부족 운동 부족

 

대장암은 영양 상태가 과도하게 좋은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특히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집안에서 누워 지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대장암에 취약 합니다.

 

 

여섯번째. 50 세 이상

 

대부분의 암은 중년 이후에 생깁니다.

 

드물게는 20 ~ 30 대에도 발생 하지만 대장암 역시 50 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크게 증가 합니다.

 

그러므로 위에 열거한 위험 요인의 없더라도 50 세가 되면 대장암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의 발생 과정과 원인

 

 

 

 

 

대장암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 합니다.

 

유전적인 취약성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물 속에 존재하는 발암 물질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이 겹치면서 정상 대장 점막의 세포에서 변성이 일어나 대장에 용종이 발생하고 이것이 점차 악성화되어 그 일부에서 암세포가 발생하게 됩니다. 더 진행되면 대장벽을 파고 드는 침윤성 암이 되며 나중에는 대장 이외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게 되는 전이성 암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대장암의 증상 ...

 

어떤 경우에 대장암을 의심해야 할까요 ?

 

 

 

 

대장암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한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은 없습니다.

 

상당수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정기 검진으로 대장암이 진단되곤 합니다.

 

그러나 평소 배변 습관과 달리 변비나 설사가 새로 나타나서 상당 기간 지속될 때 

 

최근들어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배가 자주 아플때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질 때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섞여 나올 때

 

대변을 본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잔변감이나 항문에 묵직한 증상이 나타날 때

 

에는 나이가 40 세 이상이라면 대장암을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대장 또는 항문의 다른 질환일 때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정확한 검사로 구별해야 합니다.

 

물런 암의 일반적인 증상인 체중감소, 식욕 감퇴, 원인 모르는 피로감 또는 빈혈도 대장암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들은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후에 나타납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대장에서 암이 어느 부위에 있는지 또는 어떤 모양인지, 그리고 암의 진행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직장암에서는 대변 바깥쪽으로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흔하고, 좌측 대장암에서는 대변 내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우측대장「 상행결장 」암에서는 혈변임을 쉽게 알아 볼 수 없는 거무스름한 변을 보거나 정상으로 보이는 대변을 볼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량 출혈이 계속되어 빈혈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변에 섞여 있는 아주 적은 양의 피도 찾아낼 수 있는 「 대변잠혈검사 」가 진단에 큰 도움을 줍니다. 종양이 장을 막을 정도로 커져서 장폐색증이 발생하면 복통이 심하고 배가 불러지며 장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좌측 대장「 하행결장, 에스결장, 직장 」암이 생기면 이전에 없던 변비나 설사가 생기면서 배변 습관이 바뀌었다고 느낄 수 있고 직장이나 에스결장과 같이 항문 가까운 곳에 암이 생길 때에는 변을 보기 힘들거나 대변이 가늘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는 조기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때로는 환자 스스로가 배를 눌러 보아 덩어리가 있음을 알아 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 증상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체중감소, 하혈

   우측 대장암

  빈혈, 복부종괴, 복통, 피로감과 무기력증

   좌측 대장암

  대변이 가늘어짐, 복통, 배변 습관의 변화, 피나 점액이 변에 섞여 나오기도 함

     직 장 암

  항문출혈, 잔변감, 배변 후 불편감, 배변시 통증

★ 모바일로 버전으로 보시는 분은 이미지를 좌우로 넘기면 확인 가능 하십니다.

 

 

   대장암의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

 

 

 

 

첫번째. 내시경 치료

 

조기 대장암은 개복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시경으로 제거한 대장암을 병리학적으로 재차 검색한 결과 침윤 정도가 깊거나 주위 림프절로 전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판단될 경우 이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수술

 

대부분은 대장암은 수술이 치료의 근간이 됩니다.

 

수술 후 병기에 따라 항암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수술전 함암화학-방사선 치료

 

국소적으로 진행된 직장암에서 수술을 용이하게 하며 국소재발을 낮추고 항문괄약근 보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수술 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을 먼저하고 약 6 ~ 10 주가 지난 후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전 어떤 검사를 받나요 ?

 

 

 

첫번째. 기본 검사

 

환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 합니다.

 

혈액검사, 암표지자 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 흉부 X-ray 촬영, 심전도 검사, 폐기능 검사등이 있습니다.

 

 

두번째. 정밀 검사

 

대장암의 상태나 위치, 진행 정도, 또는 수술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시행 합니다.

 

대장 내시경, 복부-골반 CT , 직장암의 경우 직장 MRI

 

※ 필요에 따라 대장 조영술, CT-대장 조영술, 경직장 초음파,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PET-CT」, 위 내시경, 흉부 CT 등을 시행 합니다.

 

 

 

  대장암의 병기

 

  「 stage 암의 진행 정도 」는

 

  어떻게 결정 되나요 ?

 

 

 

 

암이 진행된 정도를 병기라고 부릅니다.

 

병기에 따라 그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되고 향후의 예후도 추정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 합니다. 그렇기에 암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병기를 이해하려면 대장의 미세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특히 장벽의 구조가 중요 합니다.

 

대장의 벽은 4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식물이 통과하는 장관의 안쪽으로부터 시작하여 복강 방향으로 층을 나누어 보면 점막층, 점막하층, 고유근종, 장막층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 대장 주변과 혈관주변에는 여러 개의 림프절이 있습니다. 대장암의 병기는 대장벽을 얼마나 깊이 침범 했는지,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지, 간 이나 폐 등 전신에 전이「 원격전이 」가 있는지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쉽게 설명 하자면 원격전이가 없고 림프절 전이 없이 암세포가 대장벽 전체를 뚫지 않은 경우는 1 기, 원격전이가 없고 림프절 전이는 없으나 대장벽 전체를 뚫은 경우는 2 기, 림프절 전이가 있고 원격전이가 없다면 침범정도와 관계없이 3 기, 원격전이가 있으면 림프절 전이나 대장벽 침범정도와 관계없이 4 기로 분류 됩니다.

 

※ 수술후 정밀 검사까지 마치기 전에는 병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의사분께 질문 하여도 답을 얻지 못합니다.

 

병기에 집착하기 보다 수술 준비를 위해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환자분을 위한 바람직한 방법 입니다. 수술 후 정확히 알게 되십니다 ...

 

 

 

 

                                                           대장암의 병기

  1 기

  A          암세포가 점막층에 국한 된 경우

  B1        암세포가 장벽 내에 머물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2 기

  B2        암세포가 장벽 외로 나갔으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B3        림프절 전이가 없고 이웃장기를 침범한 경우

  3 기

  C1        암세포가 장벽 내에 머물고 있으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C2        암세포가 장벽 외로 나가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C3        림프절 전이가 있으며 이웃장기를 침범한 경우 

  4 기

  D          간, 폐, 뼈 등의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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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예후 ... 생존률

 

 

 

 

수술하여 떼어 낸 조직을 정밀 분석하여 암의 진행 정도를 판정하여 최종 병기가 결정 됩니다.

 

대장암의 예후는 이러한 병기에 의해 최종 결정 되는데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1 기로 판정 되면 90 % , 2 기는 70 % , 3 기는 50 % 정도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4 기에서는 겨우 1 ~ 2 % 에서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기록을 참고하면 개원이래 2004 년 까지 대장암으로 근치적 대장절제술을 받은 3,375 명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조사한 결과 수술 후 5 년 생존률이 1 기는 95 % , 2 기는 87 % , 그리고 3 기는 69 % 였습니다. 수술 당시 전이가 있었던 4 기인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에는 47 % 의 5 년 생존률을 보였습니다.

 

 

일상에서의 대장암 예방법

 

 

 

 

1. 편식을 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 합니다.

 

2. 충분한 양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 합니다.

 

3. 적정 체중을 유지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5. 전체적인 지방 섭취를 줄입니다.

 

6. 과음을 피합니다.

 

7. 금연 합니다.

 

8. 정기 검진을 통해 대장 용종을 발견하고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 추 사이트

   「 대장암과 싸우는 사람들의 모임

 

   대장암 명의 김희철 교수님 운영 카페 

 

   http://cafe.daum.net/AMCCRC

    

 

 

     ♣ 자료참고 : 「 삼성서울병원 」「 국가암정보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