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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Melodies

디아 「 사귈만큼 사귀었어 」가사 듣기 뮤비 나의 생각 ... ♥

 

 디아 「 사귈만큼 사귀었어

 

가사 듣기 뮤비 나의 생각 ... ♥

 

 

 

 

 

며칠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았다 ...

 

특별히 남길 글이 없기 때문이다 ... 의무적으로 혹은 블로그를 키우기 위해

 

글을 짜내어 올리는 것을 싫어 한다 ... 아니 솔직히 그런 능력이 없다 ...

 

그럴때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댓글을 남기는 것이 컴을 켜는 이유의 전부이다 ...

 

물런 내 마지막 꿈을 위한 활동도 있지만 ...........

 

문득 눈에 들어온 검색어 1위 뮤직뱅크 클릭해 보니 「 디아 」라는 가수가「 사귈만큼 사귀었어 」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호기심에 노래를 찾아 들어 보았다. 솔직히 아직까지는 내 귀 아니 내 가슴을 그리 강하게 당기는 곡은 아닌듯 하다. 물런 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를 유행이 한찬 지난 후 뒤늦게 노래에 빠져드는 이상한 경향이 있기는 하다 ... 다만 이 노래에 관심이 가는 것은 몇 번을 반복해서 듣고 있으니 나의 20 대 초반 철없던사랑이 생각나서이다 ...

 

노래를 부른 가수의 프로필을 찾아 보았다 1992 년생 우리 나이로 22살 ...

 

가수 「 디아 」의 노래「 사귈만큼 사귀었어 」의 가사를 살펴 보면 ...

 

나도 지칠만큼 지쳤어 ... ♩

 

아플만큼 아팠어 ... ♩

 

다칠만큼 다쳐 ... ♩

 

해 볼만큼 해 봤어 ... ♩

 

눈물도 흘린만큼 흘렸다 ... ♩ 라고 한다 .

 

 

 

 

 

나도 20 대 초반 철없던 시절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과연 내가 상대에게 최선을 다 했는지 ... 내가 받은 상처보다 상대의 상처를 먼저 생각해 본 적이 있었는지 ...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적이 참 많았던 것 같다 ...

 

물런 그 당시에는 그런 생각 그런 부끄러움을 느낄 수 없었다. 그만큼 나는 성숙하지 못했으니까 ...

 

그리고 마지막 가사

 

사귈만큼 사귀었어 ... ♩ 몇 번을 생각해 보아도 이해 할 수 없는 말이다 ...

 

지금의 나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아마 지난 날의 나는 이해할 것 같다 ... 이해일지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

 

 

 

 

나는 지난날의 나에게 말해 주고 싶다. 아니 간곡하게 부탁하고 싶다 ... 

 

나의 상처 보다 상대의 상처를 먼저 생각 해 달라고 ....

 

진정 최선을 다했는지 해 볼 만큼 해 보았는지 확신할 수 있느냐고 ...

 

마지막으로 진정 사랑 했었냐고 ...

 

아마 그 답은 ...  헤어지고 난 후 1 년 또 1 년 그렇게 또 몇 년이 흘러야지

 

조금씩 알게 될 것이 라고 ....................... ♥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을 캡쳐한 불타는 사진을 보며

 

지금까지 글을 적으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떠오른다 ...

 

20 살 오만한 철부지 시절 어느 여름으로 기억한다  ...

 

돌아 앉아 눈물을 흘리며 나의 사진을 태우는 그녀를 무심히 바라보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돌아서 버린적이 있다 ...

 

그녀에게 얼마나 소중했던 사진인지 나는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꺼내 보아 친구들이 수근거려도 마냥 좋아했다던 모습을 그녀의 친구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

 

누군가가 보잘것 없는 나를 좋아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고마움인지를 ... 아니 얼마나 큰 축복인지 ...

 

나는 너무나도 늦게서야 깨닫고 말았다 ... 가슴 속으로 또 한번 행복을 빌어 본다 ... ♣

 

 

p.s : 음악을 이해하고 글을 쓰기 위해 한시간 이상 반복해서 듣다보니

 

       조금씩 이 곡에 빠져드는 나를 느낀다 ... 지난날의 내가 듣고 있는 것인가 ... 

 

  디아 DIA 「 사귈만큼 사귀었어

 

가사 듣기 뮤비 ... ♥

 

 

 

 

언제부터 어쩌다 우리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더 이상 갈곳없단 걸 잘 알잖아

 

 

이젠 너를 안아보아도

 

너와 마주보고 입 맞춰보아도

 

달콤함을 속삭여도 다 거짓말

 

그 어떤 말로도 날 바꾸지마

 

그 어떤 말로도 날 잡지 마

 

 

 

 

나도 지칠만큼 지쳤어

 

아플만큼 아팠어

 

다칠만큼 다쳐

 

이젠 더는 버틸 수 없어

 

해볼만큼 해봤어

 

눈물도 흘릴만큼 흘렸어

 

미련도 떠났어

 

너와 사귈만큼 사귀었어

 

 

 

 

사랑한다 말로만 하지마

 

이해할 수 있다고 말로만 하지마

 

가까이 다가갈수록 맘이 아파

 

 

날 사랑하지마 그리워 하지마

 

보고 싶다는 말도 내게 꺼내지마

 

날 있는 모습 그대론 싫댔잖아

 

 

그 어떤 말로도 날 바꾸지 마

 

그 어떤 말로도 날 찾지마

  

 

 

 

나도 지칠만큼 지쳤어

 

아플만큼 아팠어

 

다칠만큼 다쳐

 

이젠 더는 버틸 수 없어

 

해볼만큼 해 봤어

 

눈물도 흘릴만큼 흘렸어

 

미련도 떠났어

 

너와 사귈만큼 사귀었어

 

 

 

 

그리움도 묻지마

 

날 뒤돌아 보지마

 

더 아플테니까

 

 

나도 지칠만큼 지쳤어

 

아플만큼 아팠어

 

다칠만큼 다쳐

 

이젠 더는 버틸 수 없어

 

 

 

 

해볼만큼 해 봤어

 

눈물도 흘릴만큼 흘렸어

 

미련도 떠났어

 

너와 사귈만큼 사귀었어

 

미련도 떠났어

 

너와 사귈만큼 사귀었어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