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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암질병의학정보

공황장애 란?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병원선택 까지 ... ♥

 

 

공황장애 란 ?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병원선택까지 ... ♥ 

 

 

 

 

 

공황장애는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병이지만 이전에는 심장신경증(cardiac neurosis)

또는 불안신경증(anxiety neurosis)으로 불리다가, 최근에 와서야 「 공황장애 」라는 병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공황장애라는 명칭은 1980년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발간한 「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제3판(DSM-)」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 후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 :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에 「 공황장애 」라는 병명이 동록 되면서 이 명칭으로 통일 되었다.

 

 

 

 ■ DSM의 분류 ■ 

 

          불 안 장 애

             공 포 증

        광 장 공 포 증

          사 회 공 포 증

          특 정 공 포 증
           강 박 장 애  

         범 불 안 장 애

 
      스 트 레 스 장 애

     급 성 스 트 레 스 장 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공 황 장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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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제4판 개정판 」

 

 

 

DSM의 분류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황장애 불안장애 일종이다.

분명한 대상이 없지만 마음속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생겨나는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공황쟁애의 평생 유병률은 대만 0.4% 부터 미국 3.5% 까지 지역에 따라 매우 다르지만 대략 1.5 ~ 3.5 % 를 차지한다.

일년 유병률은 대만 0.2% 부터 미국 2.2% 로 대략 1 ~ 2% 달하는 비교적 발생률이 높은 질병이다.공황발작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반복되는데, 빈도나 강도는 제각기 다르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중간 강도의 중간 강도의 발작이 일어나기도 하고, 강한 발작이 일어난 뒤 몇 달 동안 잠잠해지는 경우가 있다. 발작은 만성화 되기 쉬우므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유병율 : 평생 한 번이라도 해당 질환을 경험할 확률 

 

♣ 일년 유병율 : 1년 사이에 해당 질환을 경험할 확률 

 

♣ 필자의 경험 :

 

처음에는 아주 가볍게 불안감과 함께 정신을 잃을것 같은 숨막임으로 다가 왔으며

공황발작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고 어느날 심하게 공황발작이 오면서 특정한 주기없이 수시로 심한 공황발작이 와 응급실행이 일상화 되었으며 그 후 만성이 되자 공황발작까지의 단계가 오기 전 증상을 조절하거나 발작을까지의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게 되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와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 노하우도 공황발작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만성화를 거치면서 공황장애 환자들은 나름대로의 대처 노하우를 가지게 됩니다. 필자의 경우는 만성화를 거치며 공황발작의 횟수가 줄어 들었으며 입원치료와 특별한 계기 이후로 공황발작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1996년부터 지금까지 약물 치료는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 공황장애 경험담 참고 바랍니다 」    

 

 

 

     지 역   환자 수(명)

  일년 유병율

      %

                  평생 유병율 %

       평균

   발병연령

     여 성     남 성

    전 체

 미 국 ECA

18,571

1.0

2.3

1.0

1.7(2.3)

24.8

  미 국 MCS

 8,098

2.2

5.1

1.9

3.5(2.7)

25.5

캐나다

 3,258

0.9

1.9

0.9

1.4(2.1)

23.7

푸에르토리코

 1,551

1.1

1.8

1.4

1.7(1.3)

27.3

프랑스

 1,746

0.9

3.0

1.3

2.2(2.3)

25.4

독일

    481

1.7

3.8

1.4

2.6(2.7)

35.5

이탈리아

 1,100

1.3

3.9

1.2

2.9(3.2)

26.1

레비논

    234

2.1

3.1

1.1

2.1(2.8)

27.8

대만

 11,004

0.2

0.6

0.2

0.4(3.0)

24.2

한국

  5,100

1.5

2.9

0.5

1.5(5.8)

32.1

뉴질랜드

  1,498

1.3

3.3

0.7

2.4(4.7)

23.2

아이슬란드

    862

 -

-

-

2.1

-

일본

    207

-

-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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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Myrna M. Weissman et al. (1997)

 

♣ 미국 ECA : 국립정신보건 역학조사회 (The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Epidemiologic Catchment Area)

 

♣ 미국 MCS : 국립공존질환 조사 (The National Comorbidity Survey)

 

♣ '전체'란의 ( ) 는 남성에 비해 높은 여성의 유병률을 배수로 나타낸 수치임

 

 

 

 

  공황장애 주요 증상

 

 

 

 

■ 공황발작

 

심한 불안감, 공포와 함께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정신이 아득해 진다는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호흡곤란, 가슴통증, 열이나고 토할것 같음, 흉부 복부의 불쾌감, 손 발이 저리거나 쓰러질 것 같음. 머리가 조여오고 가슴이 답답해짐 (호흡곤란 동반), 온 몸의 혹은 몸 일부분의 감각이상 등이 밀려오며 미칠것 같고 정말 ' 나는 죽는구나 ' 하는 정신적 육체적 공포 상황 ...

 

공황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여 10분이내 정정에 도달하며 보통 20 ~ 30분 에서 1시간 이내에 진정 됩니다.

 

보통 응급실로 가게 되나 응급실에 도착하면 바로 진정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과 등 다른과 검진 후 특별한 몸의 이상을 발견하지 못해 공황장애임을 모르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불안은 사라지지 않고 다음 발작을 예방하기도 불가능해 집니다.

 

 

 

 

 

 

■ 예기불안

 

발작이 여러번 반복되다 보면 언제, 어디서, 또 어떻게 공황발작이 일어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발작 특성상 ' 발작이 또 일어나면 어떻하지 '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지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예기불안(anticipatory anxiety) 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에 이어 예기불안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한번 발작을 겪은 뒤 생기는 걱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작이 일어나면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2. 발작으로 인해 기절할 것을 미리 걱정함

 

3. 발작으로 인해 미쳐버릴수 있다는 불안감

 

4. 발작으로 인해 사람들이 쳐다보게 되는 창피함이 걱정됨

 

5. 발작으로 인해 운전 중 사고를 내게 될것 같은 불안감과 걱정

 

6. 발작이 일어날 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방치될것 같은 두려움

 

 

 

 

■ 광장 공포증

 

예기불안이 심해지면 발작이 일어났던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려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 예를 들어

 

운전 중 공황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운전 하는것이 두려워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엘리베이터 타는것을 피하게 되고 계단을 이용하게 됩니다.

 

집에 혼자 있을때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집에 혼자 있는 것을 극도로 불안해 하며 피하게 됩니다.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서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사람 많은 곳을 피하게 되고 지인과 늘 함께 가게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대중교통을 멀리하게 되어 걷거나 지인의 승용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극장이나 폐쇄된 공간에서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그런 공간과 자리를 두려워 하며 피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황발작과 얘기불안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공황장애의 발생원인

 

 

 

 

 

 

우선 공황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완전히 해명되지 않았습니다 ...

 

 

♣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있다 ?

 

뇌속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 기능에 이상이 생겨 서 발생한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140억 개에 이르는 신경 세포가 서로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정보를 전달 합니다.

 

그러나 신경세포끼리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정보를 전달할 때는 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하는 화학물질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정보를 보내는 쪽 신경세포의 말단부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시스냅(synapse,신경세포 사이의 접합 부위)로 방출하면 정보를 받는 쪽의 신경세포의 수용체 입구를 열어 그 화학물질을 받아 들인다. 이렇게 해서 정보가 차례차례 다음 신경세포로 전달 됩니다.

 

신경전달물질은 현재 30여종 정도가 발견 되었으며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는 신경전달물질에는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 과 세로토닌(serotonin)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신경세포 사이에는 약 50분의 1㎛(1㎛는 1m의 100만분의 1) 정도 되는 아주 작은 틈이 있다.

 

이 틈을 시스냅 간극이라고 한다.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로 미세한 틈이지만 그 틈을 뛰어넘어 정보를 전달하려면 반드시 신경전달 물질이 필요하다.

 

 

신경전달물질이(neurotransmitter molecules) 시스냅(synapse) 간격을 넘어 수용체(receptor) 에 전달되는 과정

 

                                                        ♣ NIH : 미국 국립 보건원

 

 

 

♣ 청반의 오작동

 

노르아드레날린은 몸에 위험이 닥쳤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뇌간의 통로 역할을 하는 「 청반 」이라는 부분에서 분비 됩니다. 그런데 공황장애 환자는 이 청반이 오류를 일으키기 쉬운 상태에 있습니다.

 

청반에 이상이 생기면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잘못 반응하여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 됩니다.

 

이 때문에 공황장애의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청반이 오류를 일으켜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이상흥분이 대뇌변연계(limbic system) 로 전달 됩니다. 

 

대뇌변연계는 시상하부의 활동에 관여하는데, 이때 이상흥분이 시상하부에 전달 됩니다.

 

이상흥분으로 인해 시상하부는 자율신경중추에 문제가 생겨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이 때문에 자율신경증상(autonomic symptom,두근거림, 호흡곤란 , 현기증 등의 증상) 이 나타납니다.

 

또한 대뇌변연계는 불안, 공포, 분노 등 가정에 깊이 관여하므로 이 과정에서 예기불안이 발생하게 됩니다.

 

세로토닌과 공황장애의 관계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로토닌의 과잉 분비와 결핍이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공황장애는 뇌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 합니다.

 

 

■ 공황장애가 일어나기까지의 발생과정 ■

 

 

 

 1

  청반이 오류를 일으켜서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 된다.

 

 

 

 

 

 2

 대뇌연계의 이상흥분이 시상하부에 전달되어

 

 공황발작(자율신경증상)을 유발 한다.

 

 

 

 

 

 3

 흥분이 예기불안을 일으킨다.

 

 

 

 

 4

 흥분이 대뇌 전두엽에 전달되어

 

광장공포를 야기한다.

 

 

 

 

 

 

 

♣ 스트레스와 유전의 영향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즉 일상의 스트레스가 바로 공황장애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가까운 지인이나 친지의 죽음을 겪거나 큰병에 걸리는 것처럼 충격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발작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렸을때 부모와 사별하는 등 잊기 힘든 상실을 경험 했거나 심한 학대를 받았던 사람은 공황장애가 발병하기 싶다는 보고가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확인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요인도 지적 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조사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의 친족들은 공황장애 발병률이 일반인들에 비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20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p.s: 

 

필자의 경우 만 18세에 발병을 했습니다.

 

어릴적 엄하신 아버님과 그 반대로 지나친 과잉보호와 제게 높은 기대를 하시는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래거나 언제 아버지의 꾸지럼과 어머니의 기대에 찬 눈빛과 말씀이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었고 늘 불안해 하던 기억이 납니다.

 

정신적인 자유(여유)가 없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우리 집안에 공황장애 환자는 제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젊은 시절부터 불안증과 신경예민으로 정신과 약을 자주 복용하고 계셨으며 지금도 복용하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에게 많이 발생 하나요 ?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에비해 광장공포를 동반하지 않은 공황장애의 발병률이 2 배 이며, 또한 광장공포를 동반하는 공황장애는 발병률이 3 배 높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공황장애는 남성 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 대에 발명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30 대 중반에 많이 나타납니다.

 

10대에 발병한 사례도 있으나 드물며 비교적 젊은 청년층 후기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드물지만 소아기에 발병하는 사례도 있으며 간혹 45세 이후에 발병 하기도 합니다.

 

  

♣ 월경과의 관계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공황장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월경 전에 불안감이 커져 공황발작이 일어나기 쉽고 광장공포도 악화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 월경이 공황장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어, 공황장애와 월경의 관계는 아직 완전히 결론 나지 않았습니다.

 

 

♣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의 원인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 합니다.

 

공황장애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성격이거나 스트레스 대처에 약한 사람에게 발병하기 쉽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그런 경향이 강해 ,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하는 못하는 여성은 공황장애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 완벽주의자, 고집이 센 사람, 주변 상황에 예민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고 합니다.

 

위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보도록 하세요

 

이 부분이 무척 중요 하다고 필자는 생각 합니다.

필자 역시 위 해당 사항에 모두 포함되는것 같구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술 밖에 몰랐습니다 ...

 

절대 남을 의식하지 마시구요 어떠한 순간이든 긍정적으로 풀어 나가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피로에 지친 사람도 주의 하셔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신체적으로 지친 상태에서도 일어나기 쉬우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과로나 과도한 운동으로 근육에 긴장과 피로가 계속 쌓이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근육이 산소결핍 상태에 이르면서 피로 물질인 젖산이 축척 됩니다.

 

이렇듯 신체 피로에 의해 공황발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급적 과로는 피하시고 피곤하면 꼭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한 운동량이 부족할 때도 공황장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젖산 축척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유산소 운동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필자의 경우 공황장애가 만성화 되고 어느 정도 외출이 가능한 시기가 와서 조기축구 모임에 간적이 있습니다. 마침 한명이 부족하여 뛰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거절할수 없어 경기에 뛰다가 결국 공황발작으로 기절을 한적이 있습니다.

숨이 차서 한 발짝 움직이 힘든 상태에서 내가 빠지면 한명이 부족하다는 미안함 때문에 억지로 뛰다가 결국 많은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들었습니다. 거절해야 할때는 거절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이로 인해 축구 골대나 운동장만 보아도 불안해 지는 예기불안에 한참 동안 시달렸습니다 ...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는 공복상태(상당히 허기진...) 나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해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을때 공황발작의 전조가 나타나곤 했습니다 ...

 

 

 

 

 

※ 커피와 탄산음료를 좋아해도 위험하다 ?

 

카페인이나 이산화탄소도 공황발작을 유발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커피나 홍차를 과하게 섭취하자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탄산음료도 발작을 유발할수 있음으로 많이 마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 외 경구피임약, 기관지확장제 등과 같은 약물도 발작은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복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공황장애로 인한 합병증

 

 

 

 

■ 공황장애 영향으로 발생하는 불안장애    

 

불안은 누구에게나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그러나 불안을 느끼는 정도가 본인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거나 생활에 지장을 초래 한다면 「 불안장애 」라고 판단 할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도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대부분 광장공포증을 동반하나, 다른 불안장애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공존하기 쉬운 불안장애에는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특정공포증, 사회공포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이 있습니다.

 

 

♣ 공황장애와 함께 나타나기 쉬운 불안장애 ♣ 

 

   병 명

 발 생 률

1. 우 울 증

 50 ~ 60 %

 2. 그 외의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25 %

 강박장애

 8 ~ 10 %

 특정공포증

 10 ~ 20 %

 사회공포증

 15 ~ 30 %

★ 모바일로 보시는 분은 이미지를 좌우로 움직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자료 : 「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제 4판 개정판 」

  

 

♣ 범불안장애 :

 

항상 막연한 불안에 시달립니다.

 

특별히 불안해야 할 일이 없음에도 늘 막연하거나 일어나지 않을 일을 불안해 합니다. 

 

♣ 강박장애 :

 

어떤 행위나 생각에 집착하여 그만두지 못합니다.

 

ex) 손을 또 씻고 씻는다 그리고 얼마 뒤 또 손을 씻지 못하면 불안감에 안절부절 합니다.

 

책 꽂이에 튀어나온 책을 바르게 정리하기 전 까지는 견디질 못합니다.

                 

가방, 지갑등 특정 물건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잘 있는지 수시로 살피고 또 살핍니다.

 

♣ 특정공포증 

 

비행기, 버스, 기차 등 대중 교통 혹은 폐쇄된 극장, 강의실 같은 곳에서 공황발작을 경험 한 후 불안감과 두려움에 그 곳을 피하게 됩니다.

 

♣ 사회공포증 

 

사람들 앞에서 창피 당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 하게 됩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겪은 공황발작으로 인한 창피함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을 극도록 꺼려하며 피하게 됩니다.

 

♣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충격적인 체험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그 장면을 반복해서 떠올리거나 같은 상황에 놓이는 것을 피하게 됩니다.

 

ex) 화재, 죽음목격, 사고, 범죄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 합니다 ★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공황장애는 다른 불안장애와 함께 발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공황장애가 발병한 후 다른 불안장애가 합병증으로 나타난 것인지, 다른 불안장애가 발병했는데 그 증상 중 하나로 공황발작이 일어난 것인지를 정확히 가려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공포증이 있어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 하는 사람은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공황장애라 볼 수 없는 이유는 본인이 발작 원인에 대해 분명히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며. 공황장애의 특징은 예상치 못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에 있습니다.

 

 

 

■ 불안장애 구별법 ■

 

 

                      

                   

 

■ 잘못된 진단으로 만성화 되기 쉽습니다.

 

공황장애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공황발작을 겪고 나면 대부분 몸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고 내과를 가장 먼저 찾습니다. 다행이 찾아 간 내과에서 두근거림과 현기증 등 공황장애 증상이 신체적 질환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정신과 진료를 권유 합니다. 하지만 진단이 잘못되면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없으며, 이로인해 발작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의료진에 대한 의심과 불안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주된 증상이 가슴 통증과 답답함, 호흡곤란이라면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스스로 믿어 버리며 의료진의 오진이라는 생각에 여러 병원을 다니며 똑같은 검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에 건강염려증까지 발전 할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정도가 심한 공황장애 였으나 초기 내과에서 신경증이라는 진단으로 매일 링거를 맞고 여러 검사를 했으나 특별한 병명이 나오지 않아 의료진에 대한 불신으로 여러 병원을 다니며 똑같은 검사를 반복 하면서도 스스로 이름모를 병에 걸렸다고 오랫동안 믿고 힘들어 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도 호전이 되지 않아 한동안 여러 한의원을 다녔던 경험까지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공황장애가 많이 알려져 있어 비교적 빠르게 정신과를 찾게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공황장애로 내과를 찾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들었던 병명이 신경증이었을 겁니다.

 

현재는 정신과 진단 시 신경증이라는 병명 대신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신체형장애, 등의 병명이 사용 됩니다. 

 

 

♣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 합니다.   

 

위의 경우처럼 공황장애는 올바른 진단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확진을 받더라도 병세가 상당히 악화되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반복해서 일어나 예기불안이 시작되고, 예기불안이 심해져 광장공포증을 유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장애의 범위가 넓어지는 만성질환 입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그만큼 회복하는 시간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이 있으나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보고 빨리 신경정신과를 찾도록 하십시요.

 

 

 

 

 

■ 공황장애 방치시 생길수 있는 위험 요소

 

 

♣ 광장공포 때문에 혼자서 외출을 할수 없게 됩니다.

 

♣ 하루 종일 침울하며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으로 다른 불안장애가 발생해 항상 불안 합니다.

 

♣ 술에 의지하게 되어 알콜 의존증에 빠질수 있습니다.

 

 

 

■ 만 18 ~ 54 세 일반인에게 나타나는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

 

 

  알콜의존증

 14.9 %

 기분장애(mood disorder) 전체

 19.7 %

 우울증

 17.3 %

 기분부전장애

 6.7 %

 불안장애 전체

 22.8 %

 공황장애

 3.6 %

 사회공포증

 13.3 %

★ 모바일로 보시는 분은 이미지를 좌우로 움직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자료 : 「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제3판 」 

 

 

 공황장애는 나을 수 있을까요 ? 

 

 

 

 

공황장애를 독립된 병으로 인식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법이 완전히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발병의 매커니즘이 해명 되면서 치료 효과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치료 후 6 ~ 10 년 후에는 약 30 % 가 건강을 되 찾았고, 약 40 ~ 50 % 는 증상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증상이 개선 되었습니다. 치유율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셔야 합니다.

 

감기처럼 며칠 약 먹으면 깨끗히 좋아지는 질환이 아니라 어쩌면 오랜 기간 싸워야 할 질병이라는 현실을 받아 드리고 조급함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필자의 경우 1996 년 겨울 만 18 세 나이에 발병 하였으며 오랜 기간 증상의 개선도 없었습니다. 2003 년 신뢰를 주시는 주치의를 만나고 제 첫 아이가 태어난 날을 계기로 공황 발작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2003년 이후 지금까지 증상은 남아 있지만 공황발작으로 응급실에 간 경우는 밤새 과음 후 새벽 무리하게 축구를 하다가 쓰려졌던 단 1번 이외에는 지금까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약은 아직까지 복용하고 있습니다. 설령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전 피식 ^______________^ 미소 지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 하니까요 ...

 

ㅇ ㅏ ...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혹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걱정 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평생 약을 복용 하는 것은 아주 극히 드문 경우랍니다 ^^ 

 

 

 

공황장애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이나 가족의 도움이 정말 중요 합니다 ... ♥

 

 

 

병 원 선 택

 

 

 

 

정신병원이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면서 예전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도 정신질환의 편견에서 마냥 자유로울수 없어, 정신과 진료실 첫 문을 열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당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감기로 복통으로 혹은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듯이 신체적 이상이나 마음의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것 뿐입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는 것보다 나 자신의 건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 하니까요 ...

 

 

※ 이런 병원이 좋습니다 ... ♥

 

 

1. 다니기 편한 위치에 있어야 꾸준히 다닐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는 외출 자체가 힘들 수 있으니 가급적 집과 가까운 곳이면 더욱 좋습니다.

 

 

2. 분위기가 밝고 청결한 병원이 좋습니다.

 

병원 첫 문을 열때 기분이 한결 나아지겠죠 ^^

 

 

3. 주치의가 질문에 성의있게 대답을 해 주는 곳이 좋습니다.

 

간혹 일방적인 대화만 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 형성에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수 있습니다.

 

 

4. 약 처방 내용과 복약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곳이 좋습니다.

 

진료 초기 환자들은 궁금 한 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오랜 기간 치료를 받고 지금 뒤돌아 보면 사실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모르는게 약 일수도 있었습니다. 환자는 의료진을 믿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치료 받으면 됩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치료 초기에는 정말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무척 예민 할 시기라 말투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환자는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 상처와 불만이 역시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신뢰 형성에 도움을 주지 못할수 있기에

 

친절한 병원을 추천 드립니다.

 

 

5. 주위의 평판이 좋은 곳을 찾아 가십시요.

 

아무래도 입소문이 난 곳은 분명 친절할 것이고 환자와 유대관계도 좋은 신뢰할수 있는 병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에 대해 몇번 강조햇었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도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클수록 치료도 빠르다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6.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직원들 모두 친절한 분위기의 병원이 좋습니다.

 

제 경험담에도 있지만 의사간호사 직원분들이 친절한 곳은 믿음이 생기고

 

병원을 방문해 인사를 나눌때도 기분이 한결 좋아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7. 필요하다면 다른 적절한 병원도 기꺼이 소개해 주는 곳은 정말 좋은 병원입니다.

 

제가 8년간 중독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여 약물 중독으로 어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을때 그 당시 제 상황에 맞는 병원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마침 추천을 받고 간 병원에서 신뢰할수 있는 주치의를 만났고 투병 기간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은인같은 주치의 선생님 덕분에 그 고비를 무사히 넘겼으며 지금은 일상생활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치의 선생님이 병원을 옮기시면 따라 다니며 진료 받고 있습니다.

 

물런 주치의 선생님께 진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지금은 서 있습니다 ^^ 

 

 

  

     공황장애 치료하기

 

 

 

 

■ 의사와 함께 한마음이 되어 치료에 임하십시요.

 

모든병이 그렇듯이, 자신의 병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합니다. 주치의의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약이나 치료법에 의문이 생겼을 때에는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물어 보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집에 가서 머리에 계속 맴돌게 됩니다.

 

주치의를 신뢰하고 무엇이든지 솔직하게 얘기 하는것이 중요하므로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라도 주치의에게 말하는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비밀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발설할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치의를 전적으로 신뢰 하시고 한 마음으로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끈기 있게 치료에 임하도록 하십시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며칠만에 좋아지는 질환이 아님을 받아 드리시고 긍적적인 마인드를 잃지 마시고 조바심을 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TIP 비밀 준수 의무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직업군에게는 직업상 알게 된 고객의 비밀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비밀을 누설했을 때는 처벌을 받게 되니 주치의를 믿으시고 숨김없이 상담 하시길 바랍니다.

 

 

■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최근 부작용이 적은 약물이 속속 개발되어 공황장애에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검증 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주로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신질환에 관련 된 약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나아 있다 보니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 정신과 약은 오래 먹으면 안 좋다던데 ... '

 

' 오래 먹다 보면 평생 먹어야 한다던데 ... '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는 약물치료로도 가장 확실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증세가 호전 된다면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한동안 복용을 계속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증상이 조금 개선 되면 약을 끊으시는 분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면 얼마 안가서 다시 병원을 찾아 같은 약을 복용하는 일이 되풀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 이 약이 무슨 약일까 ? ' '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 ? ' ' 어떤 작용을 할까 '

 

' 몸에는 해롭지 않을까 ? '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인터넷을 찾고 또 찾아 제가 먹는 약을

 

공부 하기도 했습니다. 절대 도움이 안됩니다. 의사를 믿고 신뢰 하였다면 믿고 지시대로 드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주치의께서 " 약을 추가하죠 ? " " 새로운 약으로 바꾸죠 ? " 얘기 하시면  " 네 " " 네 " 라고말 대답 합니다 .

 

그리고 약을 받아서도 잘 쳐다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주치의를 신뢰 하고부터 증상이 정말 많이 좋아졌기에 조금도 의심하거나 특별히 궁금 하지도 않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것

 

지금 치료 받고 있는 주치의가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신뢰할 수 있는 주치의를 찾아

 

병원을 옮기십시요. 공황장애 등 정신과 질환은 주치의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절대 좋아질수 없다고 개인적인 경험에서 감히 확신하고 있습니다.

 

 

 ♣ 입원치료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해 우울증이 생겨 자살 가능성이 있거나 알코올 또는 위법 약물에 의해 장애를 일으킨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저는 약물 중독으로 3개월 입원하여 치료 받았으며 정신병원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폐쇄된 병동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제가 입원해서 치료 받은 병원은 개방 병동을 함께 운영 합니다. 언제든 병원 밖 산책을 할수 있으며 주치의나 간호사분과 상의 후 외출도 할수 있고 학생 혹은 직장인은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를 병행 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약물 치료가 기본이 되지만, 증상에 따라 정신치료를 병행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황발작이 자주 발생하는 급성기에는 우선 약물 치료로 발작을 진정 시킵니다.

 

만성기에 접어들어 광장공포증이 함께 나타날 경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므로 정신 치료를 함께 실시 합니다.

 

공황장애에 널리 사용되는 정신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 therapy) 와 자율훈련법(autogenic training) 이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왜곡 된 인지를 교정하고 행동을 바로잡아 증상의 개선을 꾀하는 것으로, 광장공포증의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공황발작에 대해서도 증상을 가볍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실시해야만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며 치료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자율 훈련법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훈련법으로 혼자서 실시할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하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 정신치료

 

심리치료라고도 하며 주요 방법으로는 인지치료, 지지적정신요법,정신분석적 정신치료 등이 있습니다.

 

 

 

 

※ 여기까지의 내용은 본인의 상황이 공황장애라 의심 되거나 공황장애 치료를 처음 받으시려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며 적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자료참고 책「 공황장애 예방과 치료법